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中진출 스타트업 대상 '고 글로벌 랩' 2기 모집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오렌지팜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중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 ‘고 글로벌 랩(Go Global Lab) 2기’를 운영하며 참가사 모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스타트업 및 향후 2년 이내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엔터테인먼트, ICT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및 향후 사업 실행을 위한 기초지식과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엔터테인먼트와 ICT 분야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중국 VC(벤처캐피탈)의 심사로 선발된다. 선발된 10개 팀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간의 베이징 현지 부트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현지 부트캠프는 위챗, 알리페이, 디디추싱 등 중국 IT서비스 체험 미션과 현지 전문가 및 선배 창업가 특강을 통한 법인설립, 세무, 성공 진출사례 및 노하우 공유, 현지 투자자들이 직접 참가하는 사업계획서 멘토링 및 데모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중국 현지에서 진행 예정인 데모데이는 오렌지팜 베이징센터와 협력 관계를 다지고 있는 베이징 내 우수 창업기관인 텐센트 인큐베이션 센터 및 중국 엔젤투자 전문기관 이노엔젤기금과 함께 운영,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들은 오는 10일까지 경기창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