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1 (토)

미래에셋대우, 애플·텐센트홀딩스 ELS 판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금80%부분지급형, 기초자산 상승률의 1.5배 수익제공]

미래에셋대우는 애플과 텐센트홀딩스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0444회 애플(Apple)-텐센트홀딩스(Tencent Holdings) 원금80%부분지급형 ELS’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최대 손실은 -20%로 한정되면서, 기초자산 상승률의 1.5배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애플, 텐센트홀딩스) 중 열위에 있는 종목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상승했을 경우 기초자산 상승률의 15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즉, 애플과 텐센트 중 상승률이 낮은 종목이 10% 상승했다고 가정했을 때, 만기에 총 1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한 경우에도 최대 손실률은 -20%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달러 환전에 따른 번거로움이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ELS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오는 10일 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김명룡 기자 drago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