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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남경필 "정운찬 '연정 토론' 제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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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공약발표 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5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의 '대연정 토론회' 제안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민통합에 필요한 논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정 전 총리의 인식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탄핵 심판 결정 이후 거대한 민심의 태풍이 불 것"이라며 "과거에 대한 분노가 아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초는 '협치와 연정'"이라며 "양 극단에 서있는 패권세력, 그리고 국정농단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또 "새 정치를 위한 연정은 정치공학적 '선거 연대'나 '후보 단일화'와는 전혀 다르다. 진영논리에 따라 표 계산을 따지는 연대는 우리 정치 발전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며 "이념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는 연정에 대해 깊이 토론하자"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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