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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MWC 어워드서 삼성전자, 2016년 최고 스마트폰상…화웨이, 가장 많은 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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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모바일 기업 중 5곳이 세계 최고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IT조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 행사를 주관하며 행사 둘째날인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머 어워드' 시상자를 발표했다.

GSMA는 ▲커텍티드 라이프 어워드 부문 ▲베스트 모바일 서비스 부문 ▲사회,경제 발전 부문 ▲베스트 모바일 앱 부문 ▲최고의 모바일 기기 부문 ▲베스트 모바일 기술 부문 ▲최우수 정부 부문 ▲최고의 성과 부문 등 총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종 수상 대상은 부문별로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전체 수상자는 39개 기업이 선정됐고, 이 중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삼성SDS,SK텔레콤,KT,다날 등 5곳이다. 삼성전자는 2개의 상을 받았으며, 한국 기업의 전체 수상자 대비 비율은 15%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의 통신회사 '지오'와 함께 인도 내 LTE 전국망 구축 및 1억명의 가입자 유치 등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경제 발전 부문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6년 최고의 스마트폰 상은 갤럭시S7엣지가 수상했다

삼성 SDS는 모바일 관련 보안상을 수상했고, 다날은 오렌지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인증 관련 어워드를 받았다. SK텔레콤은 비디오 서비스 '옥수수'로 베스트 모바일 비디오상을 수상했고, KT는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된 상을 받았다.

또 삼성전자는 2016년 판매된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받으며 이름값을 했다. 반면 MWC 2017 행사에 참여한 스마트폰 중 최고상은 소니가 차지했다. 소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칩셋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시페리아 XZ'를 전시했는데, GSMA는 이 제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단일 기업 중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곳은 중국의 화웨이다. 이 회사는 베스트 모바일 기술 부문에서 총 3개 부문을 석권했다.

IT조선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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