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영상]'TK 민심잡기' 나선 남경필, 태극기집회 세력에 봉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서송희 기자 =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TK 민심잡기'에 나섰다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단체들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3일 남경필 지사는 대구 수성구 당원교육 참석을 위해 수성구청을 찾았으나 주변에 있던 단체들로부터 "X발X아", "개X끼를 개X끼라 부르지 뭐라고 부르나", "대통령할 생각하지 말고 인간부터 돼라" 등의 욕을 들었다.

남 지사 측 관계자들이 이를 말렸으나 남 지사는 "괜찮다"며 그들의 말을 들었고, 그들의 말이 끝나자 자리를 떠났다.

이후 남 지사는 대구 중구의 한 빌딩에서 열린 자신의 북 사인회에서 그들에 대해 "대부분은 마음이 약한 분들"이라며 "국민이 욕을 하면 욕을 먹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분열돼있고 소통이 안되고, 갈등이 크다보니 내 생각과 다른 사람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고 그것이 극단적으로 드러난 것이 광화문에서의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의 충돌"이라며 "우리 한번 극복해보자"고 다짐했다.



v_v@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