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행사 첫날인 27일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실천 활동에 기여하기 위한 '공공을 위한 빅데이터 이니셔티브' 출범을 선언했다.
UN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는 국제사회의 현안인 양극화,환경파괴 등 위협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공동 협력 프로그램이다. 빅데이터 이니셔티브에는 한국의 KT와 일본의 NTT도코모, 독일의 도이치텔레콤, 프랑스의 오랑주, 영구의 보다폰, 인도의 바이에어텔 등 16개 이통사가 참여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2016년 6월 '유엔글로벌콤팩트 리더스 서밋 2016' 본회의에 참석해 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를 설명한 바 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빅데이터 이니셔티브는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과제 중 하나인 감염병 확산방지와 자연재해 대응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IT조선 바르셀로나=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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