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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코오롱스포츠, MWC서 KT 공동개발 ‘IoT 세이프티 재킷’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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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한 2017 MWC에서 코오롱스포츠가 KT와 공동개발한 ‘해상안전 IoT 재킷’과 ‘산악안전 IoT 재킷’을 전시하고 있다./제공 = 코오롱스포츠



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KT와 공동개발한 ‘해상안전 IoT 재킷’과 ‘산악안전 IoT 재킷’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선보였다.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이는 ‘해상안전 IoT재킷’과 ‘산악안전 IoT재킷’은 스마트웨어를 넘어선 IoT웨어로 국내 브랜드가 MWC에서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외 특수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의류상품이란 점이 인정돼 MWC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Best IoT Innovation for Mobile Networks’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KT와 공동개발한 ‘해상안전IoT 재킷은’ 일반 점퍼처럼 평상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물에 빠졌을 때 수압감지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구명튜브가 부풀어지게 된다. 조난자의 위치정보, 심박수 등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통신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산악안전 IoT 재킷은 비상 조난 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해 조난자의 위치와 상태를 빠르게 관재할 수 있게 된다.

앞판 하단에 위치한 6축 센서와 롱텀에볼루션(LTE) 모듈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연결되는 노키아의 ’NB-IoT End-to-End‘ 네트워크 시스템과 KT의 LTE 상용망을 포함, IoT 플랫폼인 ‘IoTMakers’에 연동되는 기능이 적용됐다.

이밖에 오른쪽 소매에 탑재된 알람용 발광다이오드(LED)와 음향센서는 구조대가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소매에 위치한 심박센서 역시 조난자의 신체정보를 모니터링 하여 위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가 이번 전시에 선보인 IoT재킷은 2009년부터 출시해오고 있는 스마트웨어 ‘라이프텍 재킷’의 넥스트 스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한편, 라이프텍 재킷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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