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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명수 의원, 순직공무원 처리 등에 유연한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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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 사진)이 지난 27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및 경찰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업공무원 정원, 순직공무원 처리 문제에 대한 탄력적이고 유연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이명수 의원은 현업공무원 정원 문제와 관련해 “집배원이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과로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안타까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2013년 우정9급(집배) 1137명 증원 요구에도 지금까지 320명 밖에 증원이 되지 않았다”면서, “집배원을 비롯한 현업공무원의 실질적인 업무량과 근무시간 등을 고려해 이들이 과도하게 많은 업무를 부담하지 않도록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순직공무원 문제에 대해 “2016년 10월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한 故 조영찬 총경이 울릉도의 지형을 살피다 추락사해 인사혁신처가 총경으로 1계급 특진 추서했으나, 공무원연금공단이 순직 인정을 하지 않은 황당한 일이 있었다”면서, “순직공무원과 관련된 업무를 너무 실무적이고 경직되게 처리하다 보니 이런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교대 근무나 초과 근무를 하며 많은 양의 업무를 부담해야 하는 현업공무원, 국가를 위해 일하다 유명을 달리한 순직공무원과 같은 분들에 대해서는 제도를 더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마땅한 대우를 받으며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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