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아버지가 이상해' 선택 이유? "가족들 캐릭터가 모두 매력있고 사랑스럽더라"

정소민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아버지가 이상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소민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 연출 이재상 / 제작 싸이더스iHQ)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느꼈던 게 컸다. 가족들 캐릭터 하나 하나가 매력있고 사랑스럽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중 제가 맡은 변미영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오히려 좀 더 캐릭터를 견고하게 쌓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장점이 더 크다고 느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뭐하나 내세울 거 없는 변씨 집안 셋째딸로 그나마 착한 품성, 좋은 먹성, 타고난 골격이 장점인 변미영 역을 맡았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오는 3월 4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김아름 beauty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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