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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울시내 학비부담 줄인 공형영 유치원 2곳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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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새로운 형태의 사립유치원 모델인 '공영형 유치원'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형형 유치원은 교육청의 재정 지원을 통하여 학부모의 유아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확보하여 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한양제일유치원(서대문구 통일로25길)과 재단법인 대유원(대유유치원, 강서구 곰달래로57길)이 운영된다.

이들 공영형 유치원은 개인이 운영하지만 법인으로 전환하거나, 현재 법인이 운영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공모를 진행해 선정했다.

이들 유치원은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력 약정을 통해 5년 동안 공립유치원 수준의 교직원 인건비와 유치원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각 유치원에 필요한 교육기자재와 시설 개·보수 예산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영형 유치원 운영에는 올해 총 15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향후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유치원 운영 평가를 거쳐 추가 확대·운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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