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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MWC 2017] [막동리뷰] MWC 전시회 3홀에 자리 깐 중국 1위 '오포(OPPO)' 역사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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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7 전시회에서 새로운 광학 5배줌 기술을 발표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전시가 열리는 피라 그린 비아 노른자위 3홀에 자리를 잡고,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LG전자,화웨이,ZTE,레노버 등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오포는 최근 스마트폰 업계의 강자로 급부상했지만, 그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습니다. 2009년 P51 제품을 시작으로 부각된 이후 다양한 IT 제품을 선보이며 이슈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포 제품의 가장 큰 자랑은 '카메라' 기능입니다.

P51은 사용자가 5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때 다양한 필터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2012년 선보인 유라이크2(Ulike2) 제품은 스마트폰 전면에 세계 최초로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013년 내놓은 N1 스마트폰은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를 최대 206º까지 회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2014년 선보인 파인트7(Find7)은 세계 최초로 50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같은 해 나온 N3는 상단 카메라를 360 회전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포는 2016년에는 FC 바르셀로나와 손잡고 한정판으로 만든 F1 플러스 제품을 선보였고, 같은해 내놓은 R9s는 자동 초점을 빠르게 잡아줘 빠른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IT조선

오포는 MWC 2017에서 신기술인 '광학 5배줌' 카메라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행사 전 티저 광고를 통해 5배줌 카메라 기술에 대해 발표한 대로 향후 오포 스마트폰 이용자는 광학줌을 이용해 현재보다 우수한 퀄리티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IT조선이 야심차게 준비한 막동 리뷰의 막동은 '막 찍는 동영상'의 줄임말 입니다. 막동 리뷰 코너는 새로나온 제품을 사진,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설명해 주는 채널입니다.

IT조선 바르셀로나=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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