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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MWC 2017] SK텔레콤, 한국 ICT 체험관 바르셀로나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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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MWC 2017 기간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공원 유니버스 프라자(Universe Plaza)에 현지 어린이들이 첨단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티움 모바일(T.um Mobile)'을 운영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IT조선

티움 모바일은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SK텔레콤은 한국에서 티움 모바일 구조물과 장비 일체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항공 수송했다. SK텔레콤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MWC라고 할 수 있는 'YoMO(Youth Mobile Festival)' 전시관 정문 앞 광장에 넓이 400(20X20)m2,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 돔(Air Dome) 형태로 체험관을 만들었다.

요모(YOMO)는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체험 교육을 지향한다. 티움 모바일은 과학∙기술,예술 교육을 위한 ICT 체험관으로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초청을 받아 YOMO에 공식 참가했다.

SK텔레콤은 축구 게임을 차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 홀로그램을 이용한 문화교실 등 재미있게 즐기다 보면 기초적인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바르셀로나 현지 어린이 특성 및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됐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빈곤과 지역에 의한 정보 격차가 해소될 수 있도록 세계적 ICT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티움 모바일 개관식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 존 호프만 GSMA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앙굴로 텔레포니카 탈렌텀 스쿨(Talentum School) 담당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국내,외 VIP들과 더불어 한국에서 초청된 '새싹 원정단' 봉동초등학교 학생들 및 현지 어린이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한국 봉동초등학교와 스페인 'La Salle Bonanova' 학생들이 우정을 키워가고 ICT인재로 성장하는 새싹이 되자는 의미로 상호 새싹 뱃지를 교환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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