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MWC]KT, 5G·LTE망 융합 'NSA' 표준 조기확정 제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황창규 KT 회장.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스1) 주성호 기자 = KT가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두고 5G 및 LTE 망을 융합하는 'NSA'(Non Standalone) 표준을 조기에 확정하자고 26일 제안했다.

'NSA'는 5G 기지국으로 들어온 전파를 LTE 유선 망에 연결하는 등 5G 및 LTE 망을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 LTE 망을 5G 상용화에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AT&T, NTT 도코모, 퀄컴, 인텔, 등 22개의 글로벌 ICT 기업과 함께 'NSA' 표준을 올해 12월까지 완료해 달라는 제안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인 '3GPP'에 전달했다.

이번 제안으로 5G 망 구성과 관련된 표준 규격 문서가 올해 12월 완료되면 2019년 상용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규 KT 네트워크전략담당 상무는 "지난해 6월 완성한 '평창 5G 규격'의 핵심이 'NSA' 표준 기반"이라며 "2018년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꼭 5G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lsh599868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