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개헌파 의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모임'은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는 건 옹색한 변명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당 지도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또, 당은 권력 분산과 참여 민주주의 등 개혁안을 집대성한 헌법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당내 대선 주자들도 개헌 관련 토론회에 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당 지도부는 국회 개헌특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원내에서도 다음 달 초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모으기로 한 만큼, 입장 표명 여부는 더 논의해보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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