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한국데이터진흥원, '빅데이터 전문가' 산업계 재직자 대상 310명 양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2월 27일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과정'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IT조선

진흥원은 시장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직무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과 빅데이터의 융합과정을 신규 개설해 산업별 융합 전문가 등 총 31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직무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기획 전문가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으로 총 8회가 실시된다. 산업별 융합인력 양성 과정은 ▲제조 빅데이터 전문가 ▲금융 빅데이터 전문가 ▲유통 빅데이터 전문가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이 각 1회씩 개설된다. 금융과 유통 분야의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 과정은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과정이다.

각 과정은 빅데이터 실무역량 배양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 2개월간 ▲1단계 온라인 사전학습(1주) : SW설치, 배경 지식 등 과정별 사전학습 ▲2단계 집체교육(2주) : 과정별 이론,실습 교육 ▲3단계 파일럿 프로젝트(5주) : 팀별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및 멘토링 등 3단계로 구성된 연수 프로세스를 거쳐 양성된다.

빅데이터 기획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등록 마감은 3월 8일로, 상세한 신청 절차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2013년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재까지 약 12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영덕 원장은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력을 공급하는 화수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