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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시장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한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직무별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과 빅데이터의 융합과정을 신규 개설해 산업별 융합 전문가 등 총 31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직무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기획 전문가 ▲빅데이터 기술 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으로 총 8회가 실시된다. 산업별 융합인력 양성 과정은 ▲제조 빅데이터 전문가 ▲금융 빅데이터 전문가 ▲유통 빅데이터 전문가 ▲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이 각 1회씩 개설된다. 금융과 유통 분야의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 과정은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과정이다.
각 과정은 빅데이터 실무역량 배양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 2개월간 ▲1단계 온라인 사전학습(1주) : SW설치, 배경 지식 등 과정별 사전학습 ▲2단계 집체교육(2주) : 과정별 이론,실습 교육 ▲3단계 파일럿 프로젝트(5주) : 팀별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및 멘토링 등 3단계로 구성된 연수 프로세스를 거쳐 양성된다.
빅데이터 기획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등록 마감은 3월 8일로, 상세한 신청 절차는 빅데이터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2013년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설립해 현재까지 약 12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이영덕 원장은 "산업계의 다양한 인력 수요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빅데이터 아카데미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력을 공급하는 화수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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