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7세대 CPU 탑재한 고성능 미니PC ‘비보 미니’ 2종 선봬

글로벌 PC 전문기업 에이수스(ASUS)가 인텔의 최신 카비레이크(Kaby lake)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미니PC '에이수스 비보 미니(Vivo Mini)'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이수스 비보 미니 'VM65N'과 'UN65U' 2종은 가로세로 각각 131mm에 높이 42mm의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인텔 7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에 전원 어댑터를 내장해 가방이나 핸드백 등에 넣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내장그래픽과 별도로 엔비디아 그래픽 칩셋(NVIDIA 930M)을 따로 갖춰 간단한 온라인 게임도 충분하게 즐길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HDMI와 DP(디스플레이포트) 출력을 통해 최대 4K UHD(3840x2160)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며, USB 3.1을 포함한 다수의 USB 포트로 각종 주변기기를 넉넉하게 연결 및 사용이 가능하다. 완제품 형태로 제품 패키지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기본 포함됐으며, 별도의 조립과정과 추가 주변기기를 구매할 필요 없이 구매 후 바로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카메라나 캠코더 등으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바로 불러올 수 있는 카드 리더기를 탑재했으며, 헤드폰 및 마이크 연결을 위한 전면 오디오 단자와 디지털 음향기기 연결을 위한 SPDIF 출력을 지원한다. 유선 기가비트 LAN포트와 더불어 802.11n 와이파이도 지원해 깔끔한 무선 인터넷 연결도 가능하다.

본체 및 기본 장착된 모든 부품은 에이수스 공식 서비스센터 로얄클럽(Royal club)을 통해 3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베어본(메모리, SSD/HDD, 운영체제 미포함 제품) 기준으로 VM65N 모델이 73만원대부터, UN65U 모델이 63만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에이수스는 비모 미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삼성 8GB 메모리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IT조선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