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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MS, 드론 비행항로 관리 스타트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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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 등이 드론 스타트업에 공동 투자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퀄컴, 에어버스 등은 드론 비행항로 관리 스타트업 에어맵(Airmap)의 펀딩에 참여했다. 에어맵은 이번 2차 펀딩에서 2600만달러(295억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

에어맵은 드론 개발자와 기기 조종자가 비행항로에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비행항로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스타트업이다. 비행 중인 드론 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설립된지 3년밖에 되지 않는 신생 스타트업이다.

에어맵은 현재 125개 이상 공항에서 자사가 개발한 항로관리 대시보드 기술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체 벤처비트는 “드론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어맵에 투자한 것은 주목할 일”이라고 말했다.

나그라즈 카샤프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에어맵은 저고도 비행관리 영역에 선도적인 기업이며 향후 드론 산업의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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