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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iDEA,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명칭 변경…강신철 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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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가 명칭 변경과 함께 강신철 협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K-iDEA는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결 안건으로 정관 개정과 임원 연임 등을 논의했다.

총회는 정관 개정을 통해 K-iDEA의 이름을 '한국게임산업협회(Korea Association Of Game Industry, K-GAMES)'로 바꾸는데 합의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 승인을 거쳐 구체적인 후속 준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협회장직을 맡아온 강신철 회장의 연임(제 7, 8기)도 확정됐다. 이번 총회 결정에 따라 협회 최초 연임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2년이다.

총회에서는 2016년도 협회 현황과 사업 경과, 현안 등 안건도 보고됐다.

K-iDEA는 지난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는 산·학·연과 실제 게임 유저,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정책협의체를 운영하며 공개 방식 등을 규정한 자율규제 개선안을 마련했다.

강 회장은 "게임산업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격상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부정적인 시선과 각종 규제,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업계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 번 협회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기대와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 철폐,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업계 자율규제 활성화, 진흥 지원 정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효자산업으로서 국가에 더욱 기여하는 게임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기총회에는 네오위즈게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빌,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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