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이번 행사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애호가들이 오랫동안 기대하던 지포스 GTX 1080 Ti이다. 엔비디아는 “It’s Almost Time”이라는 카운트다운 공표문에서 Ti를 진하게 표시했으며, 해시태그도 #UltimateGeForce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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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노골적이라고 할 정도이지만, 증거는 하나 더 있다. 이 웹 페이지의 소스코드를 보면, 배경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의 제목이 “GTX1080Ti_Countdown_Hero”이다. 그래픽 카드 정보 전문 사이트인 비디오카즈(Videocardz)가 처음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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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실수일 수도 영리한 마케팅일 수도 있지만, Time을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어느 쪽이든 엔비디아는 이번 GDC에 이른바 ‘물건’ 하나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이 지포스 GTX 1080 Ti는 파스칼 GPU 기반 타이탄 X를 약간 경량화한 버전일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GTX 780 Ti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ditor@itworld.co.kr
Brad Chacos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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