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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요기요, "졸업식 후에는 여전히 짜장면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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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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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가 졸업 시즌을 맞아 음식 별 주문 수를 살펴본 결과 짜장면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요기요는 시즌 별 배달 음식 트렌드 확인 작업의 일환으로 이번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졸업 시즌을 맞아 인기 메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비교 기간은 전국 초, 중, 고 졸업식의 89%가 집중되었던2월 2~3주와 1월 2~3주이다. 명확한 비교를 위해 설 연휴가 포함돼 있었던 주는 제외했다.

조사 결과 중식 카테고리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중식 전체 주문 수는 졸업 시즌에 1%만 증가해 큰 변화가 없었으나, 가족 단위의 주문인 3만원 이상 중식 주문 수는 졸업 시즌에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중식점 '취향'을 운영 중인 서호성 사장은 "졸업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의 주문이 확실히 늘었다"며 "배달뿐만 아니라 매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손님들도 평소보다 훨씬 증가해, 여전히 졸업식 후에는 중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요기요 박준용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졸업이나 입학 등 특정 시기 별로 배달 음식 트렌드를 살펴보는 작업은 언제 어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와 사장님을 위한 혜택 구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배달 음식 트렌드를 파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l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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