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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아이폰8의 비밀무기는 배터리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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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탑재로 공간 재설계
고용량 배터리 장착 가능성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베젤이 거의 없는 디스플레이, 사라진 물리 홈버튼, 스크린 지문인식센서, 듀얼 카메라, OLED디스플레이 등 아이폰8에 관한 루머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주목하는 중요한 관심사가 또 있다. 배터리가 수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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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이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함으로써 배터리공간이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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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매체 BGR은 23일(현지시각)아이폰 관련 커뮤니티 맥루머(MacRumors)를 인용해 "아이폰8이 전작에 비해 훨씬 더 배터리가 오래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배터리 수명의 강화는 아이폰8의 판매량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기술은 다른 분야에 비해 발전속도가 더딘 편이다. 배터리 수명이 늘어난다는 점은 배터리 부품의 자체 수명이 늘어난다는 말이 아니라, 대체로 물리적 크기를 늘리는 것에서 비롯된다. 혹은 스마트폰의 다른 부분에서 전력 효율성을 높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번 아이폰8에 관한 루머도 그렇다.

아이폰8은 OLED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OLED는 전력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 애플은 OLED도입과 함께 스마트폰 설계를 바꿔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할 수도 있다.

KGI시큐리티의 한 애널리스트는 "4.7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8은 27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5.5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아이폰7의 배터리 용량은 1960mAh였고,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에는 2900mAh였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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