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외벽은 스타트업 '레온'의 플렉서블 투명 LED 디스플레이로 구축했다. 'TKS 세미콘'은 신선식품의 배송 구간별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무전원 온도센서태그를 선보이고, '비츠웰'은 전기 신호를 통해 유리창을 대형 스크린, 블라인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필름 '글래스테리어'를 전시한다. '태그웨이'는 단말 영상 속 뜨거움과 차가움 등을 사용자의 피부로 전달해주는 부착형 기기 '써모리얼'을 전시한다. '스파코사'와 '솔루엠'은 위치정보(GPS) 추적 웨어러블 기기를 소개하고, '시컴스'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콘텔라'는 사물인터넷 통신기술 로라(LoRa)에 적용되는 네트워크 서버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전시 공간뿐 아니라 항공료와 숙박 등 참가 경비를 제공하고 전시 기간 글로벌 사업자와 미팅도 지원한다.
이재호 SK텔레콤 CEI 사업단장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고 글로벌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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