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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T, 우수 협력사들과 MWC 동반 참여…글로벌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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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텍 등 5곳…"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KT[030200]가 오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우수 협력사 5곳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KT와 MWC에 동반 참여하는 협력사는 에프알텍[073540](FRTek), 살린(Salin), 에스넷아이씨티(Snet ICT), 매크로그래프, 피엔아이시스템 등이다. 이미 KT와 같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거나 사업화 가능성이 큰 업체들이다.

에프알텍은 신규 케이블을 포설하지 않고 5세대(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살린은 세계 최초로 3차원 화면과 2차원 화면을 결합한 가상현실(VR) 양방향 통신 솔루션을 각각 선보인다.

또 에스넷아이시티는 차세대 통신 방식인 밀리미터파를 이용한 고속 이동 차량 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솔루션을, 매크로그래프는 고화질 컴퓨터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VR 제작 솔루션을, 피엔아이시스템은 역동성을 강화한 VR 제작 솔루션을 각각 전시한다.

KT는 MWC에서 이들 협력사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외부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 유치, 판로 개척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MWC 상하이,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태국 ITU 월드 텔레콤 등 대규모 전시 행사에서 협력사들이 각자 기술을 소개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줬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상무)은 "협력사의 사업화 연계,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육성해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KT 전시관이 포함된 MWC '이노베이션 시티'
[MWC 홈페이지 캡처]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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