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구글캠퍼스 서울' 스타트업들 170억 유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5월 문을 연 구글캠퍼스 서울 입주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이 그동안 유치한 투자금액이 1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구글캠퍼스 서울을 거쳐간 스타트업은 17개사다. 구글캠퍼스 서울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글 캠퍼스 서울의 임정민 총괄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글이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캠퍼스와 지원팀은 전 세계 창업가들을 이어주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독일 베를린에도 캠퍼스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글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캠퍼스는 전 세계적으로 6곳이다. 6곳은 △런던 △텔아비브 △서울 △마드리드 △상파울로 △바르샤바 등이다. 이 가운데 캠퍼스 서울은 전 세계에서 3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개관했다.

캠퍼스 서울은 개소 1년 9개월 만에 2만1000명 이상의 커뮤니티 회원을 확보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성장했다. 특히 신생 스타트업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입주사 전용 공간에는 현재까지 17곳의 스타트업이 거쳐갔다. 이들이 유치한 투자금액은 총 170억원에 달한다.

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