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경험 '빌드어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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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MWC 2017이 개최되는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 4YFN관에 VR서비스 개발을 위해 운용해온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인 'C랩'의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C랩 과제는 △저시력인과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및 TV시청 등을 돕는 기어VR용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스마트폰과 PC의 고사양 콘텐츠를 원격으로 사용 가능한 VR.증강현실(AR) 솔루션 '모니터리스' △VR에서 실내 인테리어를 경험하는 홈인테리어 서비스 '빌드어스' △360 VR 영상을 이어보며 가상 여행을 체험하는 '트래블러' 등이다.
일루미노는 영상을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한다. 기어VR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굴절 장애, 변시증, 백내장 등 시각장애 증상에 따른 시각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니터리스는 모니터 없이 가상 스크린을 통해 고사양의 3차원(3D) 그래픽 툴이나 PC 콘텐츠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빌드어스는 전용 카메라로 사용자의 집 내부를 촬영하면 VR 홈 맵이 생성돼 가구나 인테리어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트래블러는 360 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동영상들을 위치 기반으로 연결해 사용자에게 실제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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