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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T "이동형 ICT체험관 '티움 모바일' MWC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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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이동형 ICT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구축·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티움 모바일 전시관의 모습. 2017.2.21/뉴스1 (사진제공=SK텔레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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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SK텔레콤은 이달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MWC가 열리는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바르셀로나 몬주익공원 유니버스 플라자(Universe Plaza)에 티움 모바일을 구축할 계획이다.

티움 모바일은 SK텔레콤이 2014년 국내 도서산간지역 아이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만든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코딩스쿨부터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전시돼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25개 지역을 도는 동안 약 16만명이 참관했다.

이번 티움 모바일 운영은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를 위해 GSMA는 MWC 행사장 내의 티움 모바일 전시관을 무료로 대여해주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GSMA에서 SK텔레콤의 국내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2.5톤에 달하는 전시관 구조물과 각종 ICT 장비는 항공으로 수송될 예정이다. 전시관 앞 광장에 넓이 400㎡, 높이 9m 규모의 피라미드 에어돔 형태로 구축된다.

SK텔레콤은 어린이들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ICT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할 방침이다. 코딩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이용한 코딩교실을 비롯해 가상현실(VR) 과학체험, 홀로그램 역사교실 등의 인문학과 ICT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글로벌 ICT 꿈나무들에게 한국의 앞선 ICT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미래 ICT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게 됐다"며 "ICT 강국으로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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