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바른정당, 경선안 ‘여론조사 40%’…유승민·남경필 합의는 아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른정당 경선관리위원회가 대선 후보 경선에 여론조사를 40% 반영키로 했다. 나머지 60%는 당원투표 25%, 국민투표 25%에 문자투표도 10% 반영토록 했다. 하지만 당내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모두 경선관리위원회 안을 거부하는 상황이다.

당초 유 의원 측은 ‘100% 여론조사’를 주장했고, 남 지사 측은 토론 중심의 순회 경선 방식인 ‘토크배틀’을 주장했다. 이날은 유 의원 측은 경선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유 의원 측은 여론조사 비중을 50% 이상 반영하고, 당원투표와 문자투표 비율은 각각 25%로 하자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지사 측은 문자투표 비율을 올려야 하고, 후보를 검증할 수 있도록 ‘토론 배틀’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21일 오후 6시까지 협상을 계속한 다음 각 캠프의 최종안을 경선관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