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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SK텔레콤, 인공지능·커넥티드카로 MWC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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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난해 MWC 2016에서 꾸몄던 부스 전경/사진= 박지은 기자 @Ji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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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 2017 부스 조감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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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와 커넥티드카 ‘T5’를 전면에 내세운다. 그동안 육성해온 스타트업 8개 곳의 대표 제품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7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5G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커넥티드카 T5 등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를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5G 기반 커넥티드카 T5는 전시관 전면에 자리할 예정이다.

전시관 외벽은 플렉서블 투명 LED 디스플레이로 마무리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투명한 유리 위에 영상을 재생하거나 문구를 띄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투명 디스플레이 위에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스타트업의 대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별도 미팅 공간인 ‘비즈 매칭 라운지’에선 무전통신기술 ‘MCPTT’와 증강현실·가상현실 플랫폼 ‘T리얼’, 차세대 네트워크 ‘ATSCALE’을 선보인다. 비즈 매칭 라운지는 SK텔레콤 부스를 찾은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단말 제조사와 사업적 협력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경영진은 MWC 기간동안 인공지능·5G 생태계 주도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 사장은 개막 전날인 26일 세계이동통신협회(GSMA) 이사회에 참석해 ICT 생태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은 27일 구글, IBM 등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들의 CTO들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에 대한 토론에 나선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1~23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5GAA’ 정기 포럼에 참석해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비전 및 플랫폼을 협의할 예정이다. 5GAA는 5G 기반 커넥티드카 솔루션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아우디, BMW, 에릭슨, 화웨이, 인텔, 노키아, 퀄컴 등 8개 회사가 결성한 단체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가입했고 뒤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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