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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경필, 文 겨냥 "공공 일자리는 옛날 방법…국민도 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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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남경필 지사 하남시 KR 포럼 창립식 참석


"핸드폰 앱으로 일자리 플랫폼 만들 것"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공일자리 81만개 창출'을 공약한 데 대해 "어떤 사람은 공공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하는데 그건 옛날방법이다. 국민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토크 버스킹'을 열고 "일자리를 만드는 공식을 과거처럼 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자리 문제는) 상위 10% 빼고 모든 국민들이 다 불안하다. 먹고 사는 문제가 걸려있다"며 "그래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민이 얼마나 일하고 싶은 일자리를 만들어주느냐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처럼 대기업이 잘 된다고 해서 일자리가 일어나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의 문제 정신이 필요하다. 그건 바로 핸드폰"이라며 "여러분 핸드폰 같은 플랫폼 정부가 플랫폼을 깔아주고 거기에 기업, 국민들이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 정부와 민간이 콜라보(협업)하는 경제체제가 공유적 시장경제체제다. 핸드폰 플랫폼엔 무수한 앱이 있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애플은 플랫폼이 있지만 일반 중소기업, 개인들은 못 만들기 때문에 정부가 전국에 깐다"며 "스타트업 캠퍼스 같은, 대한민국 주식회사 같은 중소기업에게, 사회적 일자리 원하는 분들에게 대한민국 협동조합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남 지사는 "우리를 둘러싼 지도자들을 보시라. 미국의 트럼프, 일본 아베, 러시아 푸틴, 중국 시진핑, 북한 김정은이고 우리는 지금 탄핵해서 대통령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무력 충동이 되는 일이 일어나면 우리 국민들만 아프고 다치고 우리 경제만 망한다. 한반도 전쟁이 나면 전세계 경제 호황을 맞는다. 대통령은 전쟁을 막아야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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