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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경필 "北 도발 예측불가능, 한치 흔들림없이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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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남경필 경기지사.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김정률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5일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데 대해 "북한 정권의 예측 불가능한 도발에 우리 정부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잘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지금 국가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이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안보 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 상황이 심상치 않고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 특히 미국과 한미동맹 강화, 중국과 협력해 북한 도발을 막아낼 외교적 역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북의 도발을 막기 위해 가장 좋은 것은 확실한 대북 억제력을 갖는 것"이라며 "이제 정치권 모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을 마치고 조속히 사드를 배치해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그는 "지금은 국론을 분열시켜서는 안된다. 우리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국론을 분열할 수 있는 즉층적 주장, 제안 이런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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