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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생애 첫 창업 육성 '스타트업 스쿨'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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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섭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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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스쿨' 포스터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윤준원)는 지역ㆍ청년창업가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스쿨'을 운영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청주시, LG창조경제지원재단과 공동으로 창업 준비과정이나 초기 창업단계에 필요한 아이템 선정과 검증, 비즈니스모델링, 시제품 개발, 마케팅, 펀딩 등을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3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창업투자사, 선배창업가, LG아이디어컨설턴트 등을 초빙해 '생애 첫 창업가'들에게 현장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3시부터 6시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6월부터 팀별로 구상한 사업계획을 멘토와 함께 검토하면서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에 참가하면 된다.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선정된 우수 창업팀에게는 '생애 첫 창업비'와 창업공간도 제공된다. 또 센터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화에 참여할 수 있다.

16주간의 기본과정 외에도 충북센터가 상시 운영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원스톱서비스(특허ㆍ상품화엔지니어링ㆍ벤처파이낸싱)를 수시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센터가 보육중인 우수 스타트업과도 자유롭게 교류하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이 설립한 '창조경제지원재단'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뷰티, 건강 등 관련 아이템에 대해 비즈니스 모델, 기술, 멘토링 지원을 실시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줄 계획이다. 충북센터는 오는 15일 전후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트업 스쿨 참가 신청을 안내할 방침이다.

충북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에 대해 향후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크레딧(기업별 1~3천만원 지원)'을 활용한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기술창업프로그램 투자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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