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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트너스, 스타트업용 기업경영 솔루션 4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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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인사·총무·전자결재 등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업무를 담은 스타트업용 그룹웨어가 나온다.

경영지원서비스 전문기업 이트너스(대표 임각균)는 오는 4월 스타트업을 겨냥한 경영지원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기업부설연구소가 지난해 말 시작한 `S 프로젝트` 일환이다.

`S 프로젝트`는 스타트업에 특화된 그룹웨어를 만드는 사업이다. 경영지원업무 노하우와 정보기술(IT) 개발 역량을 솔루션에 녹여낼 예정이다. 인사·근태관리, 전자결재, 공지사항, 자료실, 재무기능 지원은 물론 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답해준다.

이트너스는 1998년 삼성전자에서 경영지원 부문을 떼어내 출발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물론 대기업 경영지원 업무를 도맡아왔다.

2009년에는 연구소를 설립해 유휴자산 매각 솔루션 `이트너스 비딩`, 종합자산관리 시스템 `이트너스 에셋`, 사택관리 솔루션 `이트너스 하우징`, 고객관리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또 온라인한국정보서비스와 인사총무지식 플랫폼 `총무닷컴` 등을 운영하면서 경영지원 데이터를 쌓았다.

이트너스는 그동안 쌓은 데이터를 활용해 경영지원 업무를 표준화했다. 표준화한 자료를 가지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후 자체 개발 솔루션을 `하이퍼 커넥티드 플랫폼`에 연결시키고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심대현 이트너스 기업부설연구소장은 “S프로젝트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경영지원업무에 초점을 맞췄다”면서도 “데이터가 모이면 이 데이터를 학습시켜 질문에 자동으로 답해주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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