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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BC카드, 우수 스타트업 발굴 위해 네이버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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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카드소비 데이터, 네이버 검색 데이터 활용 빅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

머니투데이

BC카드가 네이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채종진 BC카드 부사장,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B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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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네이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BC카드의 카드 소비 데이터와 네이버의 검색 데이터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제공하게 된다.

BC카드는 타 기관에서 검증된 스타트업과의 연계 등 데이터 허브사업 확대를 위한 협업 라인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스타트업 지분참여 및 현물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의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이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양질의 데이터를 다룰 수 없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우수한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면서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영역이 있다면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들이 양질의 민간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C카드는 2015년부터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등 10여개의 지자체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진행하고 있다.

송학주 기자 hakj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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