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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남경필 "일본과 협상보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용서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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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설을 맞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찾아간 남경필 경기지사(왼쪽) [사진 남경필 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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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9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용서가 전제되지 않는 한 (일본과의) 어떤 협상도 무의미하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세배를 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지난번에 인사 드리러 갔을 때 병상에 계셨던 할머님 두 분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으셔서 참으로 반가웠다”며 “할머님들께서 원하시는 건 아주 명확하다. 일본 정치인들의 진심을 담은 반성과 사과다”라고 적었다.

남 지사는 이날 할머니들이 자신에게 “아베 (일본) 총리가 우리한테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이거면 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남 지사는 할머니들과 새해 인사를 나눈 뒤 먼저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를 모신 추모장을 찾아 참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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