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공식 카페 이미지(출처=게임동아) |
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금일(25)일 새벽 3시 진행한 정기점검후 진행한 업데이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구글 플레이 이용자가 게임의 업데이트를 다운로드 받는 과정에서 오류코드 400 등이 발생해 정상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 것.
현재 일부 구글 플레이 마켓 사용자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는 오류는 '앱을 업데이트 할 수 없음'이라는 팝업과 함께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 현상이다. 오류코드 400 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지난 24일 국내 출시 돼 하루 만에 2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포켓몬고' 다운로드 불가 현상과 유사하다.
관련 오류의 해결법은 크게 5가지 정도가 있다. 먼저 기기의 저장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두번 째는 무선 인터넷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도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LTE나 3G 연결이 아닌 와이파이 연결을 통한 업데이트를 시도하는 방법이다.
세번 째는 비행기 모드로 10~20초간 전환해 다시 무선 인터넷을 연결해 업데이트를 시도하는 방법이다. 네 번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강제 종료와 캐시 삭제 그리고 혹시 몰랐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앱 업데이트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기기의 재부팅이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정상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리니지2 레볼루션' APK파일을 직접 구해서 업데이트하는 방법도 있지만, 보안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
업데이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무작정 앱을 삭제하고 재설치 하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게임 내에서 계정을 연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게임 앱 삭제 및 재설치 시 계정 정보가 소실될 수 있으니 꼭 계정 연동을 진행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업데이트는 현재 완료된 상황이다. 현재 다운로드가 안되는 현상은 마켓 쪽에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추정되며, 현재 임시조치를 공식카페를 통해 안내드리고 있으며, 문제에 대해 마켓을 통해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캐릭터 소실과 관련해 이어지고 있는 문의에 대해서도 이어 "계정 연동이 돼있는 이용자들의 경우는, 캐릭터 소실문제는 전혀 없다"며 계정 연동 여부 확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업데이트 관련 오류 대책과 다양한 문제에 해결 방법 등은 공식 카페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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