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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구자균 LS산전 회장 "프론트라인 매니저가 미래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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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산전 회장이 과장 진급자와 가족을 초청해 승진 축하행사를 열었다. 구 회장은 “경영 최일선에서 뛰는 프론트라인 매니저(Frontline Manager)가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며 “회사 미래를 이끌어가는 관리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전자신문

구자균 LS산전 회장 내외(오른쪽)이 과장 승진자 내외와 23일 축하행사에서 기념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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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로 신임 과장과 배우자·가족 등 140여명을 초청해 승진 축하연 성격의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행사는 안양 본사와 연구소를 비롯해 청주·천안·부산 등 전 사업장 과장 승진자를 초청해 구 회장 등 임원진이 축하해주는 자리다.

구 회장은 “과장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매니저(Manager)`는 주어진 업무를 스스로 관리하고 책임을 지는 직급”이라며 “회사도 그 역할을 비중 있게 고려해 특별히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각 부서에서 `허리` 역할을 담당할 과장으로서 단순히 매니저에 그치지 말고 사업 최전선에서 경영 전략 시발점이 되는 프론트라인 매니저로 거듭나 주기를 주문했다.

그는 “프론트라인 매니저는 각 구성원과 소통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동료를 리드해서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람”이라며 “신임 과장이 최일선에서 발휘하는 프론트라인 리더십이 경영전략의 시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승진 자체로 회사에서는 그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지만, 가정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결코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없다”며 “가정에서 한결 같이 지원해준 가족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LS산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축하 행사는 만찬에 이어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승진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과 함께 퀴즈, 경품 행사 등을 진행,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경품을 전달하고 승진자 가족 전원에게는 `워킹화`를 선물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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