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포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4가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남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경필에게는 있지만, 문 전 대표에게는 없는 4가지"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남 지사는 "문 전 대표에게는 '내'가 없다. 자신만의 생각도, 철학도, 비전도 없다"며 "사드 배치 문제에서 보듯,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 한다"고 비판했다.
[사진 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
[사진 남경필 경기지사 페이스북] |
그는 "문 전 대표가 구상하는 국가의 미래비전과 대안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국가를 대개조하겠다면서 그에 걸맞은 국가적 의제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 전 대표에게는) ‘함께’가 없다. 그가 ‘함께 하는 포용’의 미덕을 보인 적이 있는지 의문이다”며 “지난 대선에서 단일화 파트너였던 안철수 의원이 등을 돌렸으며 총선에서 당 구원투수로 모셨던 김종인 전 대표와는 사실상 결별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은 또 다시 양극단으로 나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문 전 대표가 노무현 정부의 실패와 노 전 대통령의 비극에 한마디 해명도, 반성이나 사과도 없다. 책임지는 자세가 없다”며 “엄청난 잘못에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는 박근혜 대통령, 친박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난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