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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여수해경, 섬지역 귀성객 ‘안전 보장’···여객선 등 선박 점검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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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비안전서(여수해경)이 섬지역 귀성객 안전을 위해 여객선 등 각종 선박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여수해경은 올해 설 연휴 때 관할 구역 안에서 선박을 이용할 이동인원이 1만3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경향신문

여수해경 소속 함정들이 23일 여수앞바다를 지나는 각종 유·도선 항해를 살피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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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관계자는 “설날이 낀 시점은 파도가 높고 기상변화가 심한 겨울철로 선박운항자의 사전대비가 필요하고 설 연휴 기간 유·도선, 여객선 운항횟수와 귀성객(관광객) 증가로 안전운항 위험요소가 높아지는 시기”라면서 “가벼운 사고라도 없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해양안전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여수관내 유도선 38척, 선착장 64곳에 대한 선박 안전기준 확보 여부, 운항 중 안전관리, 장비운영 실태 등 현장 안전관리에 나서게 된다.

또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을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해 긴급상황반도 운영한다.

김동진 여수해양경비안서장은 “설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 등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긴급 구조·구난태세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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