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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LG유플러스, 한라그룹 ICT 서비스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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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유선전화·팩스 등 통신기반 시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LG유플러스가 한라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망을 구축한다. 인터넷과 전용회선, 유선전화 등의 통신 서비스가 포함된다.

LG유플러스는(주)한라홀딩스와 경기 시흥시 소재 한라인재개발원에서 '한라그룹 차세대 ICT 환경 도입 및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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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한라그룹에 제공하는 ICT 서비스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전용회선을 포함해 유선전화, 팩스 등 유선통신 기반을 아우르고 있다. 한라그룹 전 계열사의 사무실이 더욱 편리한 '스마트빌딩'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향후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IoT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라그룹 계열사는 자동차 부품과 건설, 유통, 시스템통합(SI) 등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외연을 더욱 확대해 미래사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라그룹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 김희권 상무는 "그룹 내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도입 등 그 동안 ICT 혁신을 추진해 왔고, 이번에 LG유플러스와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ICT 도입에 빠른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곽순구 기업영업2담당은 "유선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엔 LTE와 IoT 등으로 협력범위를 넓혀 양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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