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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남경필 “유승민, 도망 말고 치열하게 토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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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남경필 경기지사 [제공=연합뉴스]


바른정당 대권 주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또 다른 당내 대권 주자인 유승민 의원을 향해 끝장 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남 지사는 18일 "유승민 의원이 자꾸 도망 다니는 것 같은데 치열하게 정책 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 의원을 향해 “'아웃복싱'하지 말고 '인파이팅' 하자”며 “인신공격이나 네거티브전을 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정책적 토론을 치열하게 해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비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지사는 또 “옛날처럼 우리가 30∼40%대 지지율의 대선후보를 지닌 의석수 150석짜리 정당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 시절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 남 지사는 문 전 대표를 향해 '제2의 박근혜'라고 칭하며 “박 대통령이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어 정치했듯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광을 입어 정치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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