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 마약과 같은 사교육을 끊어야 하는데 누군가는 총대를 메야 한다.누군가는 경고를 해야 한다. 누군가는 아니라고 소리를 지르고 휘슬을 불어야 한다”며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많은 논란이 있겠지만 그 호루라기를 제가 불겠다”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사교육 금지를 위한 국민투표를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헌판결은 났지만 국민투표를 통해서, 국민의 동의로 이를 돌파해내겠다”며 “그런 국민적 동의하에 ‘교육 김영란법’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남 지사는 그러면서 복잡한 입시제도를 간소화하고중학생 때부터 입시지옥으로 내몰게 만드는 특목고와 자사고를 폐지하겠으며 학교 공교육 플랫폼으로 사교육을 수용하고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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