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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안철수, 스타트업과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 미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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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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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임덕래) 보육 스타트업 ‘아토큐브’(대표 한상택), ‘매니아마인드’(대표 김일) 등과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세미나2실에서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이 되었으며 안철수 의원실 주최 간담회 협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알토스벤처스 김한주 대표이사,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이사, 라온피플 이석중 대표이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대표이사, 레드헤링 홍병철 대표이사, 파워리퍼블릭 최창욱 대표이사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주요한 인사들이 함께 패널로 참석하여 4차산업혁명을 위한 준비와 대한민국의 미래, 그리고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 및 민간 VC등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을 위한 스마트 큐브를 제작 판매하는 보육 스타트업 ‘아토큐브’의 한상택 대표는 한국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적 사고중심의 교육이 중요함을 역설하였고, ‘매니아마인드’의 김일 대표는 VR분야의 콘텐츠에 대한 VC들의 투자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더욱 활발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활동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알토스벤처스의 김한준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투자경험 등을 공유하며 한국에서의 규제문제를 이슈화하며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며 특히 강자를 위한 규제보다는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는 규제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대표이사는 창조경제가 스타트업육성 및 지원을 한 그 취지 자체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면서도 더 민간이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하였다. 간담회에는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바이시큐(대표 이종현), 디스커버리호(이은호 대표), 쿠드인터랙티브(대표 김성은), 쉘보드(대표 이승희)등도 참석하였다.

경기혁신센터 글로벌 협력 백세현 실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의 스타트업들 및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충분히 여러 고민들을 토로하고 해결책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가 이뤄져 좋았다”고 하면서 “정권이나 여당 야당을 떠나서 스타트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 및 지원이 일관되게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창업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업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이 더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금융지원보다 제도적 정비가 시급한 만큼 향후 차기 정권에서는 정부주도보다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민간 주도 및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더욱 초점을 맞춰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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