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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2017 업무보고]스타트업 생태계 공고화로 창조경제 성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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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자체 수익 모델 확산해 혁신센터 발전 및 자립 기반 구축 추진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정부가 스타트업 생태계 공고화로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꾀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미래창조과학부가 6일 발표한 '2017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 혁신주체와 기업들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를 확대하고, 자체 수익 모델을 확산해 혁신센터 발전 및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

혁신센터별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혁신센터 중점기능과 역할을 차별화하고, 혁신센터 운영에 민간 전문가의 직간접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72억8000만원을 투자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신설하고 지역 대학·출연연구소 보유기술의 이전을 촉진해 지역 내 미래성장동력을 견인한다.

특히 전략적 투자자를 육성하는 등 투자방식을 다변화하고 유망·벤처기업을 밀착지원해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기술 비즈니스모델 개발이 가능한 '청년혁신가'를 우선적으로 양성하고 '일감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해 혁신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출연연구소 등의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지원하는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펀드는 과학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및 특성을 감안해 미래기술 1·2·3호 펀드로 세분화해 조성될 계획이다. 최근 미래부는 미래기술 1호, 2호 펀드의 위탁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글로벌 창업·혁신의 중심지로 '판교창조경제 밸리' 구축한다는 밑그림도 내놨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는 IoT(사물인터넷), 정보보호, 고성능컴퓨팅 등 신기술 테스트베드를 집적하고, '해외투자자 지원센터' 운영 등 해외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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