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 쾌척

한국화웨이가 국내 전자공학계열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왼쪽)와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한국화웨이는 장학금 기탁을 통해 전자공학 분야 우수 대학생을 지원·육성,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장학금 외에 한국화웨이 인턴쉽 지원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선발 공고는 새해 1월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기부금은 국내 전자공학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화웨이가 지난 2014년부터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 ICT 발전과 미래의 인재가 될 대학생에게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는 “미래 ICT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은 화웨이가 가장 중요시하는 핵심 가치”라며 “화웨이는 국내 ICT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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