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개인방송 플랫폼 운영 능력과 방송자 소싱 및 콘텐츠 기획력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이두의 파트너로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맞는 다양한 형태의 개인방송을 기획하고 이에 적합한 한국 방송자를 공급해 중국 개인방송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이두는 알리바바, 텐센트와 함께 중국 IT기업으로 약 7억 명 수준의 월평균 유저를 기반으로 검색엔진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네이버·다음 카페와 유사한 '티에바(TIEBA)'서비스 내에서 개인방송 사업을 추가 전개해 뉴미디어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는 개인방송 시장 확대와 한류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BJ에 대한 관심이 많고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 BJ는 100명 내외로 방송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린다는 후문이다.
남득현 대표는 "더이앤엠의 해외 진출 사업이 중국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와의 계약을 진행하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라며 "바이두와의 계약은 중국·한국 라이브 방송 비즈니스 협업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비즈니스를 확장할 방안을 다양한 업체들과 폭넓게 논의하고 있으며, 기타 아시아 국가로도 진출해 범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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