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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수도권 주요 뉴스] 남경필 '친박' 정우택 선출에 "새누리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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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 남경필, 친박 정우택 선출에 "이것이 새누리당 민낯"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친박계인 정우택 의원이 선출된 것에 대해 "이것이 새누리당의 민낯"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정당다움을 찾을 수 없고 공당이 아닌 사당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이어 "새누리당은 생명을 다했다. 정치적, 법적으로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내 비박을 향해서도 "더는 좌고우면하지 말라"며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닫고 행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AI 확산 막자' 수도권 야생조류 예찰 강화

한강유역환경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조류 예찰 활동과 매몰지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찰 지역은 파주 공릉천, 화성 시화호, 용인 청미천, 하남 팔당호, 이천 복하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로 조류의 이상행동과 폐사체 확인, 분변 채취 등을 진행중입니다.

한강청은 앞서 지난달 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단계부터 관할 구역 내 지방자치단체에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철새 탐조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 수원시, 내년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개최지 선정

경기도 수원시가 내년 4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개최지로 선정됐습니다.

1999년 시작된 한·중·일 환경 장관회의는 동북아시아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세 나라가 돌아가면서 회의를 개최합니다.

정부는 수원시가 2011년 '환경수도 수원'을 선포한 뒤 환경성 질환 아토피 센터,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을 설립하고, 생태교통 2013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개최도시로 선정했습니다.

◇ 화성 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 불…90여 명 대피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의 한 초등학교 내 4층 짜리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생 73명과 교직원 21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4대와 소방관 55명을 출동시켜 진화에 나서 30분 만에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인근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교육청 고교 수업료·입학금 9년 연속 동결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경기교육청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을 감안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고등학교 수업료는 1급지 연액을 기준으로 올해와 같은 137만1600원이며 입학금 역시 올해와 동일하게 1만6100원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경기지역 고등학교 수업료는 2009년 이후 9년 연속 동결됐습니다.

◇ 화성 동탄2신도시∼인천공항 공항버스 28일 운행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가 오는 28일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하루 편도 12차례 운행하는 공항버스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을 출발해 동탄1신도시, 병점 지역 등 6개 정류장을 거쳐 인천공항까지 운행합니다,

운행 시간은 편도 1시간 30분 정도이고, 요금은 동탄역 탑승객을 기준으로 성인 1만3200원에 책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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