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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스타트업 제품' 반값에…수익금 전액은 '연탄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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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스타트업 박싱데이' 열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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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스타트업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수익금 전액은 연탄나눔으로 기부하는 '스타트업 박싱데이'가 17일 오전 10시부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다.

유럽에서 전파된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상자에 곡물 등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전통에서 시작됐다, 연말을 맞아 민간단체, 기업 등이 협력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순수 민간차원의 나눔행사이다.

행사는 서울시와 민간 스타트업 커뮤니티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을 축하하고,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타트업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현장에선 VR(가상현실)과 드론, 패션, 뷰티, 헬스(웰빙), 리빙, 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그밖에 △50여개 스타트업 홍보 부스 △마케팅 지원 △1:1 법률상담 △벤처캐피털(VC)과의 만남 주선 △성공·실패담 공유 등 총 5개로 구성된 ‘스타트업 지원공간’도 운영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올 한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스타트업 기업 모두에게 축하와 응원을 전한다"며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자생할 수 있는 창업문화를 서울시 전역에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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