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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카스포인트 어워즈, 최형우 대상…오승환·김현수 공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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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최형우(KIA)가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뒤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소속팀을 옮긴 한국 프로야구 최고 타자 최형우가 2016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카스포인트 대상을 받았다.

최형우에게는 부상으로 벤츠 E 클래스 자동차가 주어졌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타점·안타 부문에서 ‘타격 3관왕’에 올랐다.

최형우는 2016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누적 카스포인트 4933점을 획득했다. 타자·투수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다.

타자 부문 1위 최형우에 이어 한화 이글스 김태균(카스포인트 4322점)과 두산 베어스 김재환(4228점)이 2위, 3위에 올랐다.

이들 3명의 타자와 함께 투수 부문 1위 두산 장원준(2675점)이 카스포인트 대상 트로피를 두고 경쟁했다.

최형우는 카스포인트에 팬 투표 결과를 합산한 점수로도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재환은 올 시즌 일취월장한 기량을 펼쳐 카스챌린지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 시구상은 육종암을 극복하고 프로야구 선수 꿈을 키우는 위주빈 군 가족에게 돌아갔다.

최고 감독상은 두산을 한국시리즈 2연패 및 통합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이 받았다.

공로상은 올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해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높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자 김현수가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올해 한국·일본 통산 600홈런 신기록을 세운 장면은 팀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짜릿한 도전의 순간인 ‘올해의 카스모멘트’로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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