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中 ZTE '블레이드L5' 출시…지원금 받으면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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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SK텔링크 알뜰폰(MVNO) 서비스 세븐모바일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와 손잡고 3G 전용 스마트폰 '블레이드 L5 플러스'를 단독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블레이드 L5 플러스는 12.7㎝(5인치) 대화면에 215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800만화소 후면카메라, FM라디오 기능 등을 탑재한 중저가형 스마트폰이다. 출고가는 19만8000원이다.

SK텔링크는 국내 단독 출시를 기념해 월 2만원대 요금제로도 출고가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전액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월 기본료가 2만1890원에 음성 30분, 데이터 300메가바이트(MB)가 기본 제공되는 '폰드림알뜰19'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출고가에 해당하는 19만8000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여기에 요금제 약정할인으로 1만1000원의 할인을 받으면 부가세를 포함해 한달 1만89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중국 제품이지만 단말 구매후 1년간 무상 AS를 지원하며 전국 TG삼보 AS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ZTE 블레이드L5 플러스를 단독 출시하면서 기기값도 없애고 통신비도 한달 1만원 수준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 했다"면서 "앞으로도 알뜰폰 주 고객층에 최적화된 다양한 단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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