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화웨이 P9 지원금 최대 25만9000원…실구매가 30만원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유플러스가 2일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의 프리미엄폰 P9과 P9 플러스를 단독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 25만9000~26만9000원을 책정해 소비자들은 30만원대에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월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 D’를 선택하면 P9은 25만9000원, P9 플러스는 26만9000원의 공시지원금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P9과 P9플러스 출고가는 각각 59만9500원, 69만9600원이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판매점이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구매가는 각각 30만1650원, 39만250원 등으로 낮아진다.

일반적인 이용자가 많이 찾는 월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를 선택하면 P9은 17만원, P9 플러스는 18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아 실구매가는 40만원대로 예상된다.

공시지원금 대신 약정 기간 20% 요금할인(선택 약정)을 받을 수도 있다. P9의 ‘데이터 스페셜 D’ 요금제는 한달에 2만2000원씩 24개월간 총 52만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월 3만원대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P9의 공시지원금이 10만4000원이지만 요금할인의 경우, 매달 6578원씩 총 15만7872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P9 시리즈는 화웨이가 보유한 최상위 기종 스마트폰이다. 유럽 출시 당시 가격은 599~749유로(76만~95만원)였다. 앞서 화웨이는 Y6, H 등 중저가폰을 국내 이동통신사 전용폰으로 내놓은 적은 있지만, 프리미엄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도경 기자 / ko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